많은 투자자들이 재무제표를 보는 방식이 어렵다고 생각해서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물론 우리가 전문가처럼 완벽하게 분석할 수는 없고, 문제점을 발견할 수는 없지만 과거의 지표를 가지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보조 지표로 사용될 수도 있다.
처음 주식투자를 하면서 재무제표 보는 법을 공부하다가 포기했다.
이유는 접근 방법이 잘못됐다.
분식회계(다만 사기라는 표현이 옳다)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부풀리는 경우가 많았고 그것을 찾아내는 방법을 공부하다 보니 자신의 수준에 비해 전문지식이 많이 필요했고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중도 포기했다.
지금은 재무제표의 견해를 조금 바꾸고 있다.
일단 회계의 투명성이 점차 확보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분식회계를 찾는 부분을 탈피하여 안정성과 성장성을 체크하는 부분으로 사용한다.
즉 시가총액 상위종목 또는 코스피종목으로 압축해 발표된 재무제표에 대해 일정 부분 신뢰성 있게 공개된 재무제표로 분석하는 방식이다.
(내 머리로는 분식회계를 구별할 방법이 없다.
.)
예를 들어 네이버증권의 약식 재무제표를 참고하면 적당히 도움이 된다.
출처 : 네이버증권 친구가 OO주가 좋다고 추천하면 바로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네이버증권에 들어가 그 종목을 검색하면 이렇게 요약 재무제표가 분기 연도별로 나온다.
그러면 가장 먼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체크한다.
- 매출이 적은 종목이나 변동성이 심한 종목은 제외한다.
예를 들면,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여 감소하거나 일관성이 없는 부분에 체크한다.
매출은 일단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한다.
분기 매출은 회사 특성상 증가 또는 감소할 수 있으므로 전년 동기 매출과 비교하는 것이 좋고 한 해 매출은 매년 성장하고 있는지 체크하면 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제외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 – 다음으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에 적숫자, 즉 마이너스가 있는지 체크한다.
일단 마이너스가 있는 종목은 제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지속적으로 마이너스가 발생해 당분간 순이익을 낸 종목도 매우 조심해야 한다.
혹자는 영업이익이 마이너스인 종목이 흑자(턴어라운드)가 되면 큰 수익이 발생할 수 있어 수익률이 높다지만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
특히 시가총액이나 매출이 작은 종목은 상장폐지를 모면하기 위해 장난을 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주식은 대부분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경우가 많다. - – PER, EPS, PBR, BPS 아직 얘기 안 했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 문제가 없다면 다음에 이런 지표를 참고하면 된다.
개인마다 보는 건 다르지만 이건 기본인 것 같아. - – 위 사진이 좋은 주식인지 나쁜 주식인지 나도 잘 모르겠어. 하지만 나라면 저런 주식은 턴어라운드로 고수익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의 손실을 볼 수도 있기 때문에 당장 제외시킨다.
지금까지 친구들을 보면 거의 결말이 좋지 않아. - – 재무제표 시각에서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어떤 기술도 필요하지 않다.
누구나 5분만 투자하면 볼 수 있는 수치다.
만약 주변에서 ○○종목이 좋다고 하면 일단 매출과 영업, 당기이익에서도 따져봐야 한다.
(저 같은 경우 코스닥은 일단 제외, 코스피도 시가총액이 적으면 무시…) - – 이런 식으로 큰돈을 벌 수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상장폐지를 한 번도 받지 않아 손실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나쁘지 않다.
반대로 고위험 고수익을 선호하는 친구들은 단기적으로 큰 수익을 올려 자랑하지만 한두 번의 실수로 더 큰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다.
결국 대부분의 아내에게 통장을 개설해 도움을 청하거나 주식시장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 – 테마주 코인주 소형주 등 어떤 종목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변동성이 심하고 여러분이 듣기 좋은 주식이나 수익이 크게 나는 종목이라는 소식이 전해진다면 사기꾼들이 여러분을 흑우로 여긴다고 보면 거의 99%에 해당한다.
호재가 여러분 귀에 들어오면 그것은 99%의 주가 손실로 바뀐다. - – 만약 매출액과 이익이 좋으면 다음에 봐야 할 것이 현금 흐름이다.
이것도 네이버 증권에서 1분이면 약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출처:네이버증권 현금흐름표-현금흐름표는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으로 인한 부분을 체크할 수 있다.
현금 흐름은 음수, 양수를 보고 판단할 사항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다음에 시간이 나면 공부 차원에서 블로그에 기록하겠지만 오늘은 간단하게 현금 흐름의 영업활동 현금 흐름은 무조건 +가 되어야 한다.
이 부분이 마이너스라면 매출이 증가하더라도 실제로 들어온 돈이 없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즉, 여러분이 회사를 운영하는데 매출이 엄청나게 발생해 돈을 벌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문제는 외상으로 판매했다면 현금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즉, 앞으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매우 많다.
- 만약 주변에서 OO주를 추천했지만 매출, 이익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돼 고민한다면 다음으로 살펴야 할 사항이 현금수표의 영업이익이 +인지 따져봐야 한다.
이것은 무조건+가 정상이다. - – 주식 투자로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얻고 싶다면 적어도 이 정도 시간 투자는 해야 한다.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지금이라도 만약 친구나 인터넷에서 OO주가 좋다고 사면 시가총액, 매출, 이익, 영업활동 현금흐름이라도 체크해 볼 것을 적극 권한다.
이처럼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테마주 또는 코인주가 과격해지면서 여러분의 소중한 돈을 노리는 사기꾼들이 전문가 행세를 하며 끊임없이 여론을 펌프질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 – 이렇게 한다고 해서 100% 사기꾼들의 굴레를 벗어날 수는 없다.
개미들의 한계다.
가장 중요한 방법은 대형우량주에 분산투자, 분할매수를 이용해 장기투자를 하는 것이 최고라고 본다.
나라별 분산투자를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국내 주식 집중투자도 그다지 권장하지 않는다) - #재무제표전망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현금흐름 #영업활동현금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