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반년이라니~
시간도 참 무관심해. 진짜 빨리 지나간다.
귀찮아 셀프 인테리어를 하면서 비용 정리를 하지 않았지만 유튜브에 인테리어 정보를 올리고 싶어 급하게 정리했다.
비용정리
영수증도 이미 버렸기 때문에 모델명도, 가격도 모르지만 집에 있는 가구와 가전제품을 일일이 뒤지며 모델명과 가격을 알아보고 정리했다.
창원에 내려와 운명처럼 만난 전셋집 5,000만원짜리 집과 가구, 가전제품은 약 700만원 정도가 들었다.
셀프 인테리어전
집주인이 예전에 살던 모습이다.
몰딩은 인테리어 필름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색상도 채도도 그리 높지 않아 무난했다.
조금만 바꾸면 마음에 들어.
이 집에는 셀프인테리어의 자신이 붙었다.
게다가 거실 확장 공사까지 해놓아 거실이 넓어 보였다.
방은 작지만 거실은 최대한 넓게.
내가 바라던 집의 구조였다.
이런 집의 구조가 많은 것 같았지만, 좀처럼 발견되지 않았다.
이 집을 보기 전에 서너 군데 봤지만 내가 고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그 집에서 살 자신이 없었다.
게다가 전세로 많이 고치는 점은 우리 커플과 맞지 않았다.
창원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내 주거환경이 더 중요했기에 한국은 이 5천만원짜리 전세를 택한 것이다.
기존의 거실
짐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서 더 그랬던 것 같다.
화이트 벽지가 더 예뻤던 것 같다.
다행히 벽지를 새로 해준다고 했다.
부동산 계약서 특약 사항
확실하게 계약서도 확인!
셀프 인테리어와 부동산 사기는 무섭다.
사기가 아니라고 믿어져도 꼼꼼히 확인하게 됐다.
그렇게 우리 부부는 3월 28일 입주했다.
기존의 부엌
음…빨리 내맘에 들게 바꿀께!
!
이거는 솔직하게 디자인했어 보기 힘들 수도 있는 케어힐리어 커튼 달고 식탁 바꾸고 집 정리한 상황
싱크대의 인조대리석과 타일 사이에 있던 실리콘도 채웠다.
원래는 기름때가 심한 노란 실리콘이었다.
사진 찍어놓느라 깜빡!
기존
투기 인테리어
중국어 기준으로 앞에 보면 차이를 알 수 있다.
거실에 짐이 가득했던 자리가 없어져 베이지&화이트로 맞추었다.
그러다 보니 인테리어 필름이 눈에 띈다.
기존의 거실
특이가 마련한 거실
그리고 거실, 햇빛이 너무 잘 들어온다앞쪽 도로라서 단점일 수 있지만 그보다 높은 건물에는 절대 들어갈 수 없다.
소파 ———559,000원이케아 스탠드 조명—42,900원 이케아힐리어 커튼—–17,900원 * 자세한 상품명은 위 엑셀 시트를 확인해주세요.작은 그 테이블은 선물 받았다.
이케아 그레이엄 14,900원
이케아힐리아 커튼
아케아힐리아의 커튼 17,900원은 은근히 비추는 것이 매우 매력적이다.
햇살이 비치는 날에는 더욱 감성적이다.
힐리어 커튼을 묶어 놓고, 밖을 멍하니 바라봐도 된다.
햇볕이 잘 들어서 가끔 차를 들고 베란다에 나와 앉는다
선물받은 이케아그라 돔테이블 애용하고 있다.
낮은 원형이 분리되어 있어 트레이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 보니까 또 베란다에서 티타임이 필요하겠네.
밤 거실은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 맥주 마셔야 될 분위기
저 원형 카펫은 우리 엄마가 사줄게.
가온길 카펫 소프트해밍 원형 카펫 34,900원. 너무 맘에 들어.촉감도 좋고 색상도 지금 컨셉으로 너무 잘 어울린다!
계속 이런 느낌으로 있었으면 좋겠어 어머님 감사합니다~
친구 집들이 왔을 때 해줬던 음식그때 술을 마시면서 새벽 3시까지 수다를 떨었다.
그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ㅠㅠ보고싶다, 얘들아.
저 떡볶이도 너무 먹고싶다.
이케아 올스테드 스탠드 조명 42,900원 녹색식물이 있으니까 더 살게 살아~
LG TV의 OLED 55인치 00원 휴대전화도 SE를 좋아해 화면이 작은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리고 지금 이 집에 딱 맞는 사이즈라고 생각했어거실이든 방이든 넓다고 뭘 채우기보다는 적당한 공간과 가구, 소품의 조합이 조화를 잘 이룬다.
하노버 체스트 1200 와이드 7,900원
안방 가구
식탁의자 노르드뮐라 대나무 49,900원 방석 유스티나 —4,900원 이케아손 침대프레임 279,000원 마틸라 차렵이불 —154,000원* 엑셀시트 참고.
지옥의 조립이었던 송 에사누 침대 프레임 침대 프레임은 큰 가구여서 더 어려웠다.
침대 프레임이 만들어지면 안에 갈빗살을 넣어야 돼.갈비는 매트리스를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갈비 90,000원
하노버 8002개는 골방에 위치해 있다.
의류 수납으로 사용 중.
근데 이 작은 방을 정리하기가 굉장히 힘든 점.그게.
작업실 겸 옷방이라.. ^0^매일 작업하고, 입고 벗기를 반복하는 방이라 더러워지기 쉽고, 정리하기도 너무 힘들어..(솔직히 귀찮음)
- 인삼으로 모두 구입한 실내건축기능사 시험준비물.금년도는 끝났고, 내년 1월의 시험을 노려보자.근데 왜 이렇게 집중이 안 돼?아직 조금 남았다는 거야?특이? 정신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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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베란다
앞베란다랑 다르게 뒷베란다가 곰팡이가 심했어오빠 특기이든 현재 직업이든 한탄성 코트 페인트 작업.
이때도 곰팡이 지우느라 고생했는데 해놨으니까 개운해 만족해
이케아 데이트는 이제 끝!
그렇게 셀프 인테리어 하고 나서 안 가게 됐다고 한다.
700만원이 크면 크고 작지만 셀프 인테리어를 해보면서 좋은 경험을 얻었다.
다음에 내집마련이 생기면 제대로 인테리어 해보고 싶다.
집 구조도 바꿔보고 타일도 바꿔본다.
상상만 하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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