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연속극 소개 투고를 했는데 이번에도 연속극 소개 투고를 하네요. 바로 황금가면의 후속 KBS2 일요드라마 ‘태풍의 신부’입니다. 역시 이번 작품도 복수극이네요. 캐스팅은 박하나, 강지섭, 박윤재, 오승아, 송창민 씨가 되었습니다.
일단 티저를 두고 올라오는 평가를 보면 PD님의 전작인 빨간 구두보다 수위가 높고 작가님의 전작인 여성의 비밀보다 상당히 엉망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게다가 미스 몬테크리스토 못지않은 피의 복수극으로 전개될 확률이 높다고 하니 시작 전부터 뭔가 부르르하네요.
몇 부작인지도 알아보니 연속극답게 100부작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럼 바로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의 등장인물, 출연자 정보 등을 정리해 볼까요?


복수를 위해 사랑의 가면을 쓴 여자[태풍의 신부]
|KBS2|2022.10~월~금 오후 07:50~ 장르-복수, 피카레스크 몇부작-100부작 연출- 박기현, 정광수| 각본- 손정림 출연진- 박하나, 손창민, 강지섭, 박윤재, 오승아 외
처절한 복수를 위해 적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이야기
기획 의도



아버지가 살해당한 곳에서 태어난 아이 아무것도 모르는 그 아이는 아버지를 죽인 적의 딸로 자란다. 사랑했던 부모님이 원수가 되고 소중했던 형제들이 복수의 대상이 돼버린 운명의 장난 같은 현실 속에서 과거 오빠였던 남자와의 결혼을 선택한 그녀는 과연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죽은 줄 알았던 숨겨진 친어머니를 적의 손에서 구해내고 찾아올 수 있을까. 그녀를 통해 선행한 자는 복을 받고 죄를 지은 자는 벌을 받는 인과응보의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전하고자 한다. 그녀의 치명적이고 매력적인 복수 여정을, 그리고 가슴 저린 애틋한 사랑을 손 모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하길 바란다.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등장인물 정보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등장인물 정보

은소영 cast 박하나 개명 강바람. 르블랑 기획개발실 팀장. 화장품회사 고은대표
신이 할 수 없다면 내가 당신을, 과거 아버지였던 당신을 내가 심판하겠다.봄바람처럼 따뜻하고 겨울바람처럼 강인한 여자다. 어린 시절 백산 막내딸의 강바람에 부럽지 않은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하지만 20년 전 친딸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쫓겨나듯 집을 떠나고 죽은 사람이 돼 그들 앞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 가족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은소연이 되어 씩씩하게 살아왔지만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가족과 재회하게 된다. 강바람이 아닌 은소연으로 그들 곁에 머물며 자신의 출생에 얽힌 비밀과 자신이 태어난 날 일어난 비극을 알게 된다.
괴물을 상대하기 위해 악마가 되기로 결심한다. 나에게서 소중한 것을 빼앗아간 당신처럼 당신 것을 하나씩 무너뜨리자. 적의 딸로 자라 적을 부모로 사랑했던 그녀. 이제는 적의 며느리가 되어 복수를 할 것이다. 그리고 잃어버린 우리 엄마를 찾자! 그녀의 의지는 치열하고 뜨겁다.
강태풍 cast 강지섭, 강백산의 장남. 르블랑 기획개발팀 사원
너는 복수를 해라. 널 사랑하는 건 내가 할게.다들 미친 놈이라고 속삭였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니까 상관없다. 그의 꿈속의 불은 거칠고 아팠다. 아무도 몰랐을 뿐이야. 버팀목이었던 동생 바람의 죽음 이후 그를 다스리는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 다시는 내일이 오지 않을 것처럼 20년 동안 방황했다. 그런데 아무도 길들이지 못한 그에게 은소연, 그 여자가 자꾸 건든다. 저 여자는 정말 뭐지? 왜 이렇게 신경쓰이게 해! 나중에야 알았어. 그 감정이 사랑이었다는 걸. 그의 서투른 마음이 그녀에게 닿기도 전에 잔혹한 진실 앞에 멈춰서 버린다.
사랑도 우정도 모두 잃은 그의 앞에 은소연 그녀가 찾아온다. 이 결혼의 끝은 모두의 파멸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다. 하지만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녀의 선택을 받아들이는 것밖에 없다.
윤산들 cast 박윤재, 문재하 아들. 르블랑 기획개발실 실장
처음 만난 순간부터 너만을 사랑했는데 내 사랑을 짓밟은 너를 용서할 수 없어.산들바람처럼 따뜻한 남자. 도움이 필요하고 온기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그가 있었다. 봄볕처럼 그늘이 없는 그였기에 사람들은 상상할 수 없었다. 어린 시절 그가 겪어야 했던 부모님의 죽음과 지키지 못해 평생을 후회했던 첫사랑의 죽음을!
20년 동안은 괜찮다고 격려해 왔지만 20년 만에 만난 첫사랑인 그녀를 단번에 알아차릴 정도로 그리워했다. 그렇게 바람을 되찾고 영원히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들을 비극으로 몰아넣는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는. 그가 비극을 딛고 돌아왔을 때는 오직 적의 며느리가 되어버린 증오의 대상만 남아 있었을 뿐 그가 사랑한 그녀는 없었다. 목숨보다 사랑한 연인의 배신에 분노로 울부짖던 그는 마침내 복수를 위한 칼을 노린다.
강바다 cast 오승아강 백산의 딸. 르블랑 기획개발실 개발팀장 너한테는 아무것도 뺏기지 않아! 짓밟아서라도 가져갈게!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어야 직성이 풀리고 가질 수 있다면 부숴버리는 왜곡된 욕망의 결정체. 이 모든 것의 시작은 부모의 편애와 차별이었다. 어릴 때는 쌍둥이 자매의 외도에, 크면 오빠에게 밀리고 그에게 평안은 사치스러워진 지 오래다. 그런 바다에는 20년 동안 사랑했던 산들뿐이었지만 정작 그는 다른 곳을 본다. 그것도 어딘지 모르게 바람을 떠올리게 하는 그 기분 나쁜 은소연을!
르블랑도 사랑도 빼앗기고 싶지 않은 그녀의 변질된 사랑은 극악하고 악랄하기까지 하다. 선을 넘어버린 마음은 급기야 폭주하고 생명을 담보로 한 위험한 승부가 시작된다.
하이라이트&예고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의 등장인물 및 출연자 정보원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