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 셀프인테리어를 하고 이사온지 벌써 1년이 다되가는데 셀프인테리어를 소개하려고 견적받은 내용을 적어서 너무 귀찮아서 잠시 쉬었더니….
이대로는 사용하지 않을 것 같으니 일단 저희 집 거실과 현관을 소개할게요.
29년전 리뉴얼은 한번도 하지않은 집에서 첫 리뉴얼에 도전했습니다!
제 생애 첫 내집이라서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이건 짐을 옮겨서 대충 찍은건데 요즘은 거실 사진을 하나도 안찍더군요.
리모델링 후 짐이 오기 전에 찍었어야 했는데 제대로 찍은 게 없네요.ㅜ
지금은 이렇게 소파 배치를 여기저기 편하게 하고 있어요
신랑이 사서 너무 만족해서 더 큰 걸 사고 싶다는 82인치 TV입니다
처음에는 시력이 나빠지면 어쩌나 생각했지만 집에만 있어서 눈이 그냥 침침한 것 같아서 TV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셀프인테리어를할때우리는TV뒷줄이보이는걸싫어해서처음부터사는TV크기에맞춰벽을파지말고목공을짜서커다튀어나오게함정을파고가운데를파거든요.
저 부분만큼 목공 인력이 더 들어가고 벽도 어렵고 테두리가 나무인데 저 부분 벽지가 어려워서 페인트나 시트지 중에서 선택해야 했는데 저희는 페인트로 했어요.
시트지나 페인트를 칠해야 하는 공간이 많기 때문에 예정을 짤 때 미리 페인트나 시트지를 작업하는 날짜를 뽑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신경 쓴 조명이에요.소파 뒤에는 베란다를 확장한 부분입니다.
커튼아래간접조명을설치하였고커튼은자동오픈형으로거실이지만불투명하고조금더두꺼운쉬폰재질로된커튼을선택하여조금더넓어보이는효과를주었습니다.
아, 혹시 저희 집에 거실 메인등이 없는 것 보셨어요?
저희 집 거실 중앙 메인 같은 거 안 달았어요대신 라인 조명을 설치하여 조도 부족을 확보했습니다.
작은 간접 조명등을 군데군데 켜서 분위기도 업 시켰습니다.
인테리어의 70%는 정말 조명이 차지하는데 조명 선택은 정말 마음에 들어요
저의 집은 23평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와서 본 사람들은 모두 집이 커 보인다고 해요.
저희 생각에는 확장도 한 몫 했고 특히 중문을 설치하지 않고 만든 이 신발장? 선반장? 이 공간을 분리해 주고 그럴 수 있죠
거실과 부엌이 3단으로 되어있는 신기한 구조랍니다…
인테리어 전입니다.
되게 넓어 보이죠? 후후후
처음에는 이 좁은 집의 거실과 부엌의 중간을 저렇게 한다고? 하면서 신랑이랑 엄청 싸웠어요 ㅜ
그런데 막상 설치해 보니까 뭔가 거실을 분리한 느낌으로 아담한 느낌으로 중간을 유리로 파티션을 해놓고 인테리어 소품이나 사진도 올려놓고 아래는 다 수납장이라 굉장히 잘 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집의 신발장입니다.
입구 현관 바닥이 더러워졌을까봐 보통은 회색이나 화사하게 많이 하는데 저희는 너무 밝게 하고 싶었는데 따뜻하고 약간 아이보리 같은 밝고 광택이 나는 600각 타일을 사용했습니다.
신발장 아래쪽도 센서 간접등을 넣었습니다.
조명도 센서등으로 심플하게 골랐습니다
상부 마감은 흰색 실리콘으로 마감했습니다.
거울 설치해주시는 분이 예쁘게 마무리해주셨어요우리 거울에 있는 철분?없는 제품으로 녹색 느낌이 없는 완전투명을 선택했습니다.
처음에는 몰유리에 꽂혀서 좀 불투명하게 할 수도 있었는데
글쎄요 몰로 했으면 그냥 만족했을 것 같은데 지금은 투명이 뭔가 답답하지 않아서 만족합니다
더 큰 집으로 이사하면 모르가리 도전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중국어를 안 들은 게 저희는 답답하지 않아서 좋네요.아기도 신발을 한참 물었지만.어느 순간 신발장 근처에서 안 놀아도 괜찮았어요
이 부분은 미숙한 타일러가 해론했던 작품입니다ㅜㅜ 다리를 잘 잘라 졸리컷을 해야하는 현관 입구에서 거실로 연결되는 부분인데요, 이렇게 두껍게 잘라서 마무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이렇게 안 해주고 계속 뭔가 넣는다는 걸 싸워서 졸리컷 시켰는데 역시 능력부족 타일러서
그런데도 수백 명이나 돈을 불러 소개시켜 주신 분과 싸우고 난리가 났어요.ㅜ
타일러서 잘 구하셨어?감리 열심히 하던 스타일은 꼭!
공장 커팅하는 장소를 이용하세요.ㅜㅜ
그럼 이번에는 아기와 함께 자는 작은 집의 가장 큰 메인 침실을 소개하겠습니다.
모두 예쁘게 리뉴얼해주세요^^
셀프 인테리어의 전체 비용을 알고 싶다면? 저희 집은 인테리어가 끝나고 집 정리가 어느 정도 되었는데 집이 너무 좋아서 앉아서 TV만 봐도 힐링… m.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