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세종 찾은 ‘분리불안’ | 목동정신과 나인맘의원

안녕하세요. 나잉마움 의원의 안·성의 원장입니다.
다들 건강하시죠?연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자 수가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것을 보면 걱정이 큽니다.
코로나 시대에 새로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가 바로”소셜 디스턴스”과 “자기 격리”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다른 사람과 일정 거리를 두어야 하며, 감염이 우려될 경우 격리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때 문제가 되는 것이 자식과의 격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부자 사이에서 어쩔 수 없이 떨어져서 지내야 하는 상황을 맞았을 때 심각한 불안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자기 격리 때문이 아니라 아이와 갑자기 떨어지고 보낼 반드시 일어납니다.
24시간 함께 지낼 수 없고 아이가 보육원에 가는 등 독립 생활을 해나가는 가운데 떨어져서 보내는 시간은 점점 늘어 가죠.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아이가 심각한 불안을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오늘(2월 12일)방송된 “신사와 아가씨”에서 세종이 그렇습니다.
저는 원래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 편이지만 가족들이 실전 사수 중이니 끼니때마다 흘리고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세종이 “분리 불안”의 증상을 보이기가 나왔습니다.
함께 생활하고 세종이 의지하던 가정 교사 선생님이 갑자기 멀리 떠나고 세종이 우울감을 느끼고 제대로 잠도 못 잤고, 식사도 못할 장면이 방송되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는 의사가 세종이 느끼는 증상이 “분리 불안 장애”라고 세종의 보호자에게 직접 언급하는 장면까지 나왔습니다.
즉, 세종이 가정 교사 선생님이 가기 싫어 떼쓰고 피곤해서 쓰러지는 게 아니라 여러가지 신체 증상이 따른 분리 불안 장애를 체험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세종은 왜 그렇게 불안해 할까요? 오늘 포스팅 주제는 분리불안으로 정하고 그 이유와 해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호자와 멀어지면 불안해지는 아이, 왜 그럴까요?

부모는 태어날 때부터 항상 아이들과 함께 있어서 키웠던 사람입니다.
그런 어느 날 아이가 부모님과 떨어지면 불안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반응입니다.
보호되지 않은 상황에 대한 불안은 인간의 생존 본능과도 관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안의 정도가 심하고 일상 생활을 저해하는 경우는 좀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분리 불안 장애”라고 합니다.
*다음은 아이가 부모와 분리할 때 느끼는 분리 불안 장애를 기준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아이들만이 느끼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분리할 때 부모가 불안을 느끼는 것도 있습니다.
또 애인이나 부부는 물론, 펫 등 애착이 형성되어 있으면, 다양한 관계 사이에서 나타나는 일이 있습니다.

부모님은 태어날 때부터 항상 아이와 함께 있으면서 돌봐주신 분이에요. 그러던 어느 날 아이가 부모님과 멀어지면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반응입니다.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불안은 인간의 생존 본능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불안의 정도가 심각하여 일상생활이 저해되는 경우에는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것을 ‘분리불안장애’라고 합니다.
* 아래에서는 자녀가 부모와 분리할 때 느끼는 분리불안장애를 기준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아이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분리할 때 부모가 불안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연인이나 부부는 물론 반려동물 등 애착이 형성되어 있으면 여러 관계 사이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장애란?

분리 불안 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란 사람이 애착을 느끼는 상대와 분리할 때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극도로 지나친 불안을 느끼는 것입니다.
보통은 영유아에 잘 나타나지만(예를 들어 갑자기 보육원이나 학교에 등원하는 경우), 때때로 그 이상의 연령에서도 나타나는 일이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정상적인 수준의 불안과 구분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아까 이야기한 것처럼, 아이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애착을 느끼는 존재라고 갑자기 떨어지면 불안을 느낍니다.
그 불안은 분리하고 혼자라는 느낌에서 오거나 분리하는 환경이 낯설다는 사실에서 오는 것도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생존 본능에서 비롯된 반응으로 발달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거친다 시간이 지날수록 적어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보통 정상적인 분리 불안은 만 3세까지 서서히 감소합니다.
그래서 분리된 경우 불안을 느끼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정도가 지나친 때가 문제입니다.

분리불안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란 사람이 애착을 느끼는 상대와 분리할 때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극도로 과도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보통 영유아에게 자주 나타나지만(예를 들어 갑자기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등원하는 경우) 가끔 그 이상의 나이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정상적인 수준의 불안과 구분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아이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애착을 느끼는 존재와 갑자기 멀어지면 불안감을 느낍니다.
그 불안은 분리되어 혼자라는 느낌에서 오거나 분리해 두는 환경이 낯설다는 사실에서 오기도 합니다.
이는 인간의 생존 본능에서 비롯된 반응으로 발달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거치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적어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보통 정상적인 분리 불안은 만 3세까지 서서히 감소합니다.
그러니까 분리가 됐을 경우 불안을 느끼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정도가 지나쳤을 때가 문제인 거죠.

좀 떨어지는 게 얼마나 싫어?

짧게는 몇시간, 길게는 며칠 동안 부모님과 떨어져서 지내게 됐을 때 상황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아이도 있고는 치열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표현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매일 보육원에 갈 때마다 전쟁이 일어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당연히 친척집이나 친구 집에 놀러 가서 며칠 묵고 올것, 부모 없이 친구들끼리 야영을 하는 것이 즐겁기는커녕 괴로울 뿐이죠.엄마가 화장실에 가서 문을 닫으려는면 다가오고 매달리고 의지하기도 합니다.
잘 때도 반드시 부모를 껴안거나 손을 잡거나 해야 합니다.
손을 잡지 못하면, 옷 자락이라도 잡으려고 생각합니다.
만약 부모가 억지로 아이를 혼자 두게 하거나 뿌리치거나 하면 어떻게 됩니까?오히려 감정이 거세지면서 심지어 숨이 가쁘거나 구역질이 나다 등의 이상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도대체 좀 떨어지는 것이 얼마나 싫은 건가요?분리 불안 장애 어린이들의 느낌은 “부모와 함께 있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고 짜증 난다”정도는 아닙니다.
” 이렇게 부모님과 떠나게 되면 앞으로 부모에게 두번 다시 못 볼것 같다.
부모나 나에게 나쁜 일이 생길 것 같다.
부모님이 나의 시야에 꼭 있어야 한다.
”정도입니다.
즉 완전한 상실의 공포를 경험합니다.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며칠 동안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게 됐을 때 상황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아이도 있고 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표현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매일 어린이집에 갈 때마다 전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런 아이들은 당연히 친척집이나 친구집에 놀러가서 며칠 자고 오는 것, 부모님 없이 친구들끼리 캠핑 가는 것이 즐겁기는커녕 힘들 뿐입니다.
엄마가 화장실에 가서 문을 닫으려고 하면 다가와서 매달려서 의지하곤 해요. 잘 때도 반드시 부모님을 껴안거나 손을 잡아야 합니다.
손을 못 잡으면 옷자락이라도 잡으려고요. 만약 부모가 억지로 아이를 혼자 두려고 하거나 뿌리치거나 하면 어떻게 될까요? 오히려 더욱 감정이 격해지고, 나아가 숨이 차거나 구역질이 나는 등의 이상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도대체 좀 떨어지는 게 얼마나 싫냐고요? 분리불안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느낌은 ‘부모와 함께 있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아 짜증난다’ 정도는 아닙니다.
이렇게 부모님을 떠나게 되면 앞으로 부모님을 다시는 못 볼 것 같다.
부모님이나 나한테 나쁜 일이 생길 것 같아. 부모님이 내 시야에 꼭 있어야 해.”정도입니다.
즉 완전한 상실의 공포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불안인지 아니면 분리불안장애 정도인지?다음은 DSM-5의 분리 불안 장애 판단 기준입니다.
이하에 3개 이상이 해당되며 4주 이상 계속될 경우 분리 불안 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1)집 또는 주요 애착 대상으로 분리되거나 분리가 예상될 때 반복 극도의 불안감을 느낀다.
(2)중요한 애착 대상을 상실하거나 그들에게 해로운 것이 일어나기를 지속적으로 걱정한다.
(3)재수 없는 사고(예:길을 잃는 일, 납치, 사고, 질병)이 발생하여 중요한 애착 대상에서 분리된다는 비현실적이고 지속적인 걱정을 한다.
(4)분리에 대한 불안 때문에 학교나 기타의 지속적으로 거부 또는 거부하다(6)중요한 애착 대상이 가까운 없는 상황이나 집을 비우는 상황에서는 수면을 지속적으로 싫어하거나 거부한다.
(7)분리를 테마로 하는 악몽을 되풀이 본다.
(8)중요한 애착 대상으로 분리가 예상될 때 반복적인 신체 증상(예:두통, 복통, 오심, 구토)을 호소한다.
왜 그렇게까지 불안감을 느끼는 것일까?어떻게 치료하면 좋을까?분리 불안 장애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생물학적(유전적) 원인입니다.
부모에게 불안장애 등 정신장애가 있는 경우 분리불안장애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둘째, 환경적 요소입니다.
가족관계가 지나치게 밀착되어 있는 경우, 부모의 양육방식이 과보호적인 경우, 자녀가 처한 환경이 갑자기 변하거나 불안정한 경우, 친한 사람이 사망하는 등 사건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렇게 원인이 다양한 만큼 치료도 복합적으로 접근합니다.
1)우선 아이가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을 돕습니다.
가급적 변화를 줄이고 부모가 함께 있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필요하면 보육원 등의 기관으로 가는 것을 줄이고 부모가 함께 있어 주고, 함께 있을 수 없게 되면 아이에게 부모가 언제 만날지를 알리고 전화를 하는 등 접촉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그 다음에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효과가 검증된 치료법입니다.
많은 분들이 신중한 것은 약물의 부작용지만 꼭 필요한 약물을 필요한 만큼 처방하고 만약 부작용이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면 문제는 일어날 수 없어요.3)외에도 놀이 치료가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정서, 감정을 놀이를 통해서 확인하고 해소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나는 놀이 치료는<나인심 의원>부설<나인 상담 센터>으로 가고 있는데 우선적으로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한 뒤 필요성을 판단합니다.
놀이 치료가 무엇이고 어떻게 이뤄지는지는 금방 다른 글을 게재합니다.
4)기타, 이완 요법도 도움이 됩니다.
이완 요법은 제가 저번에 올리고 둔 게시물로 설명을 대신합니다.
자세한 동영상이 있으니 한번 확인하십시오.불안장애, 신경만 써도 고칠 수 있어? | 목동정신과 나인맘의원 안녕하세요? 나인맘의원 안성이 원장입니다.
오늘은 불안장애에 관한 두 번째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blog.naver.com분리 불안 장애는 본질적으로 애착 관계에 나타납니다.
애착을 느끼는 상대와 헤어지는 것은 정말 아픕니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섭리입니다.
이별의 순간은 모든 관계에 필연적으로 방문 때문입니다.
아이가 자라서 성인이 되어 독립하면 부모님과 멀어지고 자주 만나던 연인도 헤어질 수, 반 평생 함께 있던 부부가 사별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소중히 하는 것에는 그 사람과의 이별, 상실감을 느낄 순간을 껴안기까지 내포되어 있어요.어떤 증세에도 생활을 저해한다면 반드시 병원에 오세요지만 아이가 분리된 때에 불안스러운 증세를 보이면 우선 따뜻하게 안아 안심하고 싶습니다.
자전거를 혼자 타고 다닐 때까지는 휘청이는 시간도 있는 것이니까요.다시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이야기로 돌아온다면 세종의 불안 문제는 드라마에서 보듯 세종이 믿을 수 있는 다른 가족들의 지지와 관심으로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상당한 몰입 상태에 있는 저희 가족의 예상에 따르면 드라마 전개상 불안 문제가 심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거죠. 잘됐다면 다행이에요.다음 게시물은 성인 ADHD에 관해 작성합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블로그 초기에 올린다고 해놓고 오랫동안 미루고 있었어요. 그럼 아무쪼록 몸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나인맘의원 안성이 원장다시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이야기로 돌아온다면 세종의 불안 문제는 드라마에서 보듯 세종이 믿을 수 있는 다른 가족들의 지지와 관심으로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상당한 몰입 상태에 있는 저희 가족의 예상에 따르면 드라마 전개상 불안 문제가 심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거죠. 잘됐다면 다행이에요.다음 게시물은 성인 ADHD에 관해 작성합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블로그 초기에 올린다고 해놓고 오랫동안 미루고 있었어요. 그럼 아무쪼록 몸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나인맘의원 안성이 원장나인맘의원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목로 86 6층 601-1호#목동정신과 #목동상담센터 #나인심의원 #나인상담센터 #양천구정신과 #양천구상담 #목동심리상담 #오목교상담 #오목교정신과 #오목교심리 #오목교놀이치료 #목동소아청소년정신과 #양천구소아청소년정신과#나인심#목포육아#양천구육아#목동엄마#아이정신과#ADHD# 목동불안#양천구불안아동•양구불안아동•양구장애인두장애인신과여의류전문의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