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변에서 유난이라고 할 정도로 자주 씻어서 청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입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제 어깨 위에 떨어진 하얀 각질을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쥐구멍이 있으면 딱 숨고 싶은 기분이었어요. 저는 솔직히 말하면 어느 정도 씻지 않으면 비듬이 생길까 생각했거든요.
조금만 신경을 써도 될 것 같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더 깨끗하게 관리하면 좋아질 것 같아서 더 열심히 샴푸했는데 오히려 가려움증은 점점 심해지고 두피가 예민해져서 만지면 아프고 여드름 같은 게 나오기도 했습니다.
두피 상태를 볼 수가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두피케어샵에 가서 카메라로 확인해보니 정말 난리였어요.
그날 저는 두피 지루성 피부염 진단을 받고 관리를 받은 후 조금 나아진 것 같았지만 다시 재발하기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두피케어를 받을 수도 없고 일단 유명한 비듬샴푸를 구입해서 사용해봤어요. 불행하게도 내 피부에는 맞지 않는지 상태가 점점 악화되었습니다 눈물이 날 뻔 했어요.
항상 모자만 쓰고 다닐 수도 없고 다 면도할 수도 없고 슬펐어요. 매일 두피 지루성 피부염에 대해 검색해보고 제가 사용하는 샴푸에 대한 글을 봤어요. 민감한 두피에 사용하면 오히려 자극이 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트륨 라우레스 술페이트, 나트륨 라우릴 술페이트, 징크피리티온과 같은 성분입니다.
이 성분들은 잘못 사용하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했습니다.
당장 급하게 성분을 알아볼 수 없어 유명인만 믿고 구입했는데 오히려 두피를 더 악화시킨 것 같았어요. 결국 다시 한번 두피케어 샤워를 가서 두피 지루성 피부염을 관리받고 어떤 샴푸를 사용해야 하는지 문의했더니 거기서 사용하는 비듬 치료 제품에는 피록톤올라민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성분은 찾아보니까 항균 성분 중에 하나였는데 샴푸뿐만 아니라 항균제로 널리 쓰였어요. 피록톤올라민은 비듬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를 사멸시키고 그 외 다양한 곰팡이까지 억제함으로써 가려움증과 비듬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성분이 들어간 샴푸를 찾기 시작했고 그렇게 만난 제품이 바로 이 세보리아 샴푸입니다.
뛰어난 효능을 자랑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실제로 안전하지 않은 성분도 많거든요. 하지만 이 샴푸는 뛰어난 효능뿐만 아니라 성분도 안전하다는 것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피록톤올라민은 다른 항균 성분보다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EWG 그린 등급으로 안전하고 순한 성분이었습니다.
세보리아 샴푸에는 1등급 항균 성분이 10,000ppm이나 함유되어 두피에 있는 각질과 비듬을 완화시키는데 탁월했습니다.
제가 두피 지루성 피부염을 겪으면서 머리에 열이 많아졌는지, 열이 많아져서 이런 증상이 나타났는지 그 순서는 잘 모르겠는데 언제부턴가 머리에 열감을 느꼈어요. 이 샴푸를 사용하고 나서는 뭔가 시원하고 깔끔한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두피 열감을 낮춰주는 멘톨 성분 덕분입니다.
뜨거워지거나 뜨거워지는 것이 아니라 시원한 쿨링감만 남아 샤워 후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량만 사용해도 거품이 충분히 발생한다는 점도 칭찬하고 싶은데요. 나노버블 입자로 되어 있어 두피의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씻어내는 기분입니다.
저는 세안을 할 때도 거품이 잘 나는 제품을 선호하는 편인데 자극받지 않고 부드럽게 씻겨지면서도 시원하기 때문에 흥얼거리며 샤워를 하게 되었습니다.
향은 쿨워터 향이라고 써 있습니다만, 호불호 없이 부드러운 향이라 별로 신경 쓰이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강한 향이 남는 걸 싫어하는데 이건 은은하게 시원한 느낌이 남아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요. 쓴 지 한 달 정도 된 것 같은데요. 두피 지루성 피부염 증상이 많이 완화되면서 이제 무의식적으로 머리카락을 긁는 습관은 사라졌습니다.
어깨 위에 흰 가루가 떨어질까봐 전전긍하던 모습도 사라졌습니다.
오히려 요즘 머리가 좋아졌다고 해서 샴푸는 뭐 쓰냐는 소리도 가끔 들어요. 저는 비듬의 도움을 받기 위해 선택한 제품인데 다른 성분들도 보니 하나하나 다 좋았습니다.
13가지 자연 유래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녹차추출물, 편백나무잎추출물, 락토바실러스/콩발효추출물 등의 성분으로 예민해진 두피에 수분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평소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은 꼼꼼히 체크하면서 구입했지만 두피에 쓰는 제품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두피도 피부이기 때문에 어떤 것을 쓰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샴푸 만드는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샴푸와 거품을 낸 상태로 3분 정도 방치해 두면 좋아요. 이때 양치질을 하면 시간도 딱 맞아요.세정력이 뛰어나면서 두피 진정 효과가 있고 모발이 딱딱해지거나 엉키는 현상이 없고 문제가 있는 부분만 해결해주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하려고 합니다.
지성 두피나 비듬, 지루성 피부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피부 친화적인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 https://vlacea.co.kr/product/ 브래시아-세보리아-샴푸-500ml-11-피록톤올라민-10000ppm/68/category/49/display/1/세정력이 뛰어나면서 두피 진정 효과가 있고 모발이 딱딱해지거나 엉키는 현상이 없고 문제가 있는 부분만 해결해주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하려고 합니다.
지성 두피나 비듬, 지루성 피부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피부 친화적인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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