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받았던 후기 음식

코로나 자가격리 구원용품 키트 받은 후기 푸드

요즘 주위에 확인하신 분들이 많아서 쿼런칭했는데 그런 의미에서 나도 확인은 아니지만 예전에 원룸이 2주라는 긴 시간 동안 자가격리하면서 내가 받은 구호품을 리뷰해 보려고 한다.
옛날에 올린 적 있는 것 같은데 너무 옛날이라 그때 기억도 되살려볼 겸 또 작성해볼게 나도 격리통지서를 받은 적이 있었거든. 그 후 생활하던 원룸에 코로나의 자가격리 구호품이 도착했다.
이때는 앱에서 정말 완전히 꼼짝 못하게 하루 두 차례 증상과 기록을 남겼지만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핸드폰이 안 움직이면 금방 전화가 오던 시절…

그때 정말 많은 음식료품을 받았다.
물론 2주일은 내가 먹고 살기는 빠듯했지만 그래도 미리 원룸에서 준비한 음식과 부족함이 없었다.

일단 코로나의 자기 격리 키트를 올려볼게 이것은 담당 공무원분이 내가 사는 원룸 현관 밖에 두고 가신 물품이다.
쇼핑백

약간 부직포? 느낌의 녹색 가방 안에는 방역용 마스크 2장과 소독제, 그리고 전자체온계, 쓰레기 봉투가 여러 장 들어 있었다.

전자체온계의 경우 겨드랑이 밑에서 60초 동안 기다리면 체온이 나온다.
이 제품의 경우 증정이 아니라 나중에 반환해야 한다.
재활용 용도

100mm나 들어 있었다.
사실 이 방 안에서 저 혼자 14일 살기 때문에 밖에 안 나갈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나중을 위해서 키핑.

솔루션액? 이 세상 생소한 것도 들어있었어 500mL 용량이지만 욕조 비행기 소파 휴지통 화장실 등 각종 균이 검출된 곳. 바이러스 감염병을 제거하는 액체인 것처럼

그리고 가장 중요한 쓰레기 봉투까지 혼자 격리하더라도 간편식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음식을 먹기 때문에 쓰레기가 생각보다 많이 난다.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코나 자가격리 구호품을 확인해보자. 이거 내가 이틀을 보내는 정도? 현관에 두고 가셨다는…

인계동에 있는 수원시청에서 보내온 구호상자인데 정말 내가 중학생 이후 수원시에서 살아온 것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무척 감사했다고 한다.

나름 큰 상자가 왔는데 그 상자 안에는 이렇게 여러 가지 음식들이 들어있었어 김부터 비벼 함박스테이크, 쌀, 사골곰탕 등 푸짐하다.

겉에는 이렇게 종이 한 장이 들어 있었는데 경기 수원시에서 쿼란틴 중인 수원시민을 위해 보내는 것이라고. 수원시민 파이팅 감동

일단 내가 직접 받아본 코로나의 자가격리품 중 가장 인상에 남은 것은 생쌀이었다.
그것도 2킬로. 오… 국내산 쌀이고 경기쌀이다.
진짜 신기하다.

근데 문제는 내가 살던 이 원룸에는 압력밥솥이 없어 그래서 이거는 그냥 장식용이 될 수밖에 없었던… 나는 햇반을 먹었다.
14일 동안…

다음은 김!
직화구이 김가루 몇 개였지? 봉투 하나에 20개 들어 있던 것을 하루에 한 개씩 먹었다.
그러면 나머지 6개. 집으로 픽

이거는 상자 안에 들어있던 6개의 햇반 이전에 내가 준비했던 것이 있고 또 묵는 집에 전자레인지가 있어 아무 무리없이 밥을 먹을 수 있다.

코로나의 자가격리 구호품 중 가장 들뜬 것!
바로 라면이다 라면의 종류는 내가 받은 것은 신라면이었지만, 다른 지역에는 신라면도 있는 것 같다.

햄도 받았어 스팸에서 말고 튤립햄은 처음 들어본 곳 제품인데 라면 먹을 때 썰어서 넣고 구워먹었어…

일회용 레토르트 식품도 몇 개 들어 있었다.
그중에 하나가 이 함박스테이크. 마침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좋았어.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사골곰탕송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1인분과 2인분으로 나온 이 제품은 끓여서 먹기 좋다.
곰탕 같은 맛이 진하고 맛있다.

그다음에 자가격리 구호물자 전골류 중에 제가 제일 맛있게 먹은 거 부대찌개 이거 농심에서 나온 쿡텀이라는 라인 같아? 좋아!

‘국탐’에서 나온 돼지김치 찌개도 있는데 이것도 나쁘지 않았다.
2인분인데 총 4회에 걸쳐 나눠 먹었다.
그러면서 14일을 나름대로 잘 버텼다.

어쨌거나 지금 생각하면 또 추억이다 인스턴트 식품을 중심으로 이렇게 꾸준히 먹은 것도 오랜만인 것 같다.
샐러드 야채 과일의 필요성을 느꼈다.

코로나의 자가격리 구호물자 정보를 올렸다.
난 2주 동안 꼼짝 못하고 원룸에 갇혀 있었는데… 요즘은 14일이 아닌 걸로 알고 있어. 2주의 시간을 좁은 공간에서 혼자 보내니 좀 미칠 것 같았다.
그래도 넷플릭스 때문에 버텼다.
그리고 시청에서 보내주신 음식 키트도 다 먹고 쌀 빼고 거의 다 먹은 것 같아. 쌀은 밥솥이 없어서 나중에 집에 가서 해먹었다는… 이것도 추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