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여권 파란 #차세대여권 발급
올해 4월에 여권이 이미 만료되었는데 코로나로 여행을 갈 수 없었기 때문에 만들지 않고 사진을 찍은 김에 12월 14일에 여권을 만들러 영등포구청에 갔었습니다.
(차세대여권) 21일부터 발급이 가능한데 급하지 않으면 다음주에 다시 오는 게 어떻겠냐고 합니다.
그래서 12월 22일 여권을 만들러 다시 구청에 왔습니다.
🙂 여권 신청
구청을 방문한 사람들은 모두 체온 체크와 QR 방문 체크를 해 주세요.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여권과가 있어요.
밝고 큰 영구청 여권과입니다
필수준비물:사진과 신분증을 6개월 이내에 찍은 3.5×4.5cm의 사진과 본인 신분증을 준비해야 합니다.
사진기준(출처:외교부홈페이지)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 제 사진이 약간 미소가 있어서 (디폴트로 미소짓는 줄도 몰랐다) 일주일 전에 왔을 때 경우에 따라서는 리젝이 될 수도 있다고 해서 두근두근하면서 접수를 받았죠. 다행히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무사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권 발급 신청서를 작성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번호표를 뽑기 전에 여권 발급 신청서를 미리 썼어요.
일반 복수여권의 10년물 가격이 26페이지는 50,000원, 58페이지는 53,000원으로 여행을 갈 수 없기 때문에 26페이지로 충분하지만 그래도 3천원 차이니까 하고 58페이지로 신청했습니다.
지문등록, 여권신청비용 결제번호가 호출되어 앉은 뒤 사진과 신분증을 제시하고 구청직원이 지시한 대로 등록기계에 한국어로 이름을 적으며 오른쪽 검지 지문과 왼쪽 검지 지문 등록을 했습니다.
여권 수수료도 냈는데 카드 결제도 했어요.
여권신청접수증 수령
신청하시면 여권신청 접수증을 받습니다.
여권 받아보는데 영업일(3일)이 걸리는데 22일 수요일에 신청해서 27일 월요일에 받아볼수 있었습니다.
우편으로도 받을 수 있는데 시간이 더 걸리고 비용도 있다고 하더라고요.여권을 받기 위한 여권 신청 후 잘 신청하셨다는 문자가 오고 발급이 되면 받으라는 문자가 와요.
신분증과 여권 접수증을 가지고 구청에 갑니다
여권을 받기 위해 다시 찾은 영등포구청… 옆 코로나 검사소에는 아직 사람이 있었지만 1주일 전보다 줄어든 느낌이었어요 언제 끝날까요? ㅜㅜ
번호표를 뽑고 기다렸다가 사인을 하고 드디어 수령!
이게 새 여권이에요!
세련된 디자인에 산뜻한 네이비 컬러!
아주 신기한 첫 페이지가 플라스틱입니다.
제 사진이 운전면허증처럼 작게 두 군데 있는데 홀로그램 같은 느낌? 위에 사진에는 제 생일이 겹쳐 보이네요.
새 여권 견본 왼쪽에는 태극마크를 비롯한 전통 문양이 새겨져 있어 한국을 나타냅니다.
플라스틱이라 첫 장만 두꺼워요~
플라스틱 뒷면은 흑백으로 사진이 전사되어 있고, 작은 홀로그램 같은 사진이 옆에 있습니다.
오른쪽 지면에 컬러 사진이 또 있습니다.
여권 견본 영문명과 한글명이 있으며, 날짜 중 달이 가운데서 틀리지 않도록 한국어와 영어로 병기되어 있습니다.
개인정보라서 다 삭제하면 아무것도 안 보이네요. ㅎㅎ 사진이 많은게 특징이네요~~
다음 장부터는 비자를 받을 수 있는 면이 나옵니다.
한국의 유물과 유적, 역사책에서 자주 보았던 그림들이 나옵니다.
새 여권 견본의 패스포트 번호가 나와서 잘라서 구도가 더 이상하네요
선사시대 청동기, 반구대 엄각화, 빗살무늬토기
삼국시대 신라의 왕관 천마도
백제, 신라
고구려 벽화의 주작과 현무
통일신라 석가탑, 다보탑
청자와 백자, 분청사기
가장 자랑스러운 한글 부분 ‘조선훈민정음’
조선과학기술별자리지도, 태양·시계, 거북선
민화 호랑이, 학장생, 김홍도 그림
일월오봉도
정선의 인왕산 그림
28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 57페이지까지는 반복~
대한민국 여권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인상은 여당에 거액을 건 느낌?잘 만들려고 노력했어요대한민국 여권을 가지고 있어서 뿌듯하네요.기존 여권과의 비교
일단 색깔이 초록색에서 남색으로 선이나 과로 바뀌었어요. Green to Navy!
그린이 이슬람 국가에서 많이 쓰이고 바뀌었다는 얘기도 들었어요.사실 자세히 보면 쓰여있는 건 그대로지만, 글자체와 배치가 세련되게끔 변경되었습니다!
이게 디자인의 힘인 것 같아요. www
사이즈는 똑같기 때문에 여권 케이스에 똑같이 들어갑니다 국제 규격이라는 것이 있지요.
첫 장부터 완전히 달라요.
개인정보라서 사진 부분은 이미지로 대체~
예전에는 사증 페이지가 다 같은 모양이었네요
여권은 외교부가 위임한 시·도·구청 등 여권발급대행기관에서 신청 및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여권은 사진부착식으로, 새 여권은 사진전사식으로 신청인이 제출한 사진 및 인적사항을 첨단장비로 여권에 전사한 것으로 위조 및 변조가 불가능합니다.
참고로 기존의 여권은 유효기간 만료까지 사용할 수 있고 지금은 신청하면 수수료가 15,000원으로 저렴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새 여권이 더 좋으니 새 여권을 많이 발급 받으실 겁니다.
코로나가 침착하고 멋진 새 여권을 가지고 마음놓고 여행을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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