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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하나인 해운대해변열차에 도전했다.
이 열차는 정규노선도 아니고 다른 노선과도 연결되지 않는다.
오직 여행객만을 위해 부산바다를 바라보며 해안을 따라 짧게 즐길 수 있는 관광전용열차다.

해운대 해안열차는 해운대 해변 끝 미포에서 출발하여 송정까지 아주 짧은 4.8km 구간을 왕복한다.
탑승시간은 편도 30분인데 막상 타보니 25분가량 걸렸다.

총정류장은 6개이다.
미포정류장 – 달맞이터널 – 청사포정류장 – 교량전망대 – 구덕포 – 송정거장 해안열차를 타기 위해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에서부터 걸어서 내려왔다.
주차장은 승용차뿐이지만 기계식 주차라 차가 많아 불편하다니 여유 있게 도착해야 할 것이다.
평일에 갔는데 사람이 많았던 것을 보면, 주말에는 전쟁이 예상된다.

네이버 지도를 보고 매표소를 찾았는데 네이버에서 알려주는 곳이 너무 달라 당황했는데 그냥 갑판이 깔린 길을 걷다 보면 매표소와 승강장이 보인다.

간 김에 해운대 바다도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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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인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홈페이지를 보고 열차의 출발시각을 확인하고 돌아갈 시간을 생각하며 출발시간을 고민했지만 의외로 일찍 끝나서 다음 열차를 탔다.
인터넷 구매 사이트를 통해 미리 시간을 정하지 않으면 오후가 될수록 사람이 많아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서둘러야 할 것 같다.
주말에는 더 심해질 것 같아.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매표소를 약간 할인받을 수 있다.

해운대 해안열차 요금표. 초등학생까지 소인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표를 끊는 줄도 제법 있어서 15시 30분쯤 도착했는데 16시 30분 티켓을 끊어야 했다.
그리고 우리가 구매한 이후 16시 30분에도 매진되었다.

티켓은 1회권, 2회권, 자유이용권이 있었다.
중간에 몇 정거장이 있어서 몇 정거장 가서 천천히 구경하려면 자유이용권을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우리는 편도로만 탑승했다.
미포에서 출발해서 송정에서 내린 후 그곳에서 택시를 타고 신해운대역으로 가서 다시 새마을호를 타기 위해서였다.

개인적으로 탑승해 보고 느낀 것은 아이가 있거나 시간에 쫓기는 일이 아니라면 편도만 타고 올 때는 여유를 갖고 걸어오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철로를 따라 걷기 위한 갑판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비되어 있었는데, 총 거리는 4.8km 정도로 천천히 구경하며 걷기에도 큰 무리가 없어 보였다.

이렇게 또 하나의 열차 탑승 미션을 클리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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