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액면가를 해석하자

안녕하세요 오늘 이슈가 된 주식 뉴스는 액면분할을 앞두고 매매가 정지되었던 카카오의 거래가 재개되면서 급등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카카오[035720] 주식이 액면분할을 마치고 15일 거래가 재개되면서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www.yna.co.kr 기사 내용을 보면 액면분할이 주식거래를 활성화할 것으로 보여 향후 주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엿보인다는 것.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 게 하나!
과연 주식에서 액면분할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액면병합과 액면가는 무엇이며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 쉽게 해석해 나가기로 합시다.

주식 액면분할이 무슨 뜻이야?카카오가 진행한 액면분할이 주식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먼저 해석해 보겠습니다.

액면분할이란,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한 분할 비율로 나누는 것으로, 주식수를 증가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액면가 5,000원짜리 1주를 2주로 나눠서 2,500원짜리 2주로 하는 경우인데

이론적으로는 액면 분할에 의해 어떠한 캐피털 자본의 이득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액면가 5,000원의 주식이 시장에서 5,000원으로 거래되는 경우, 액면가 2,500원의 주식 2주로 액면 분할하면, 그 주식의 시장 가격도 500원으로 하향 조정되어 주주의 자본 이득은 발생하지 않는 것이죠.

액면분할로 등장하는 주식의 액면가가 뭘 뜻하죠?액면가란?

주권이나 공채, 사채의 권면에 기재된 금액, 즉 주권에 표시된 가격을 액면가라고 한다.

액면가는 주권 표면에 작성된 금액으로 1주당 5천원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1천원, 5백원, 1백원 등으로 액면가가 분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액면이 분할되면 유통주식 수가 그만큼 많아진다는 뜻으로 신문 시세표를 보면 액면가가 구분됩니다.

이러한 액면금액은 금융이나 회계적 개념으로 명시된 금액이며,

액면가, 액면가 이렇게 부르는데

예를 들어 100원짜리 동전은 액면이 100원입니다.
주식으로 액면가는 회사가 그 금액 이하로는 팔지 않는데요, 대한민국에서는 상법상 1주의 최저 액면 금액은 100원입니다.

그럼 주식 액면분할은 왜 할까요?주식 액면분할은 일반적으로 있는 주식의 시장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형성돼 주식거래가 부진하거나 신주 발행이 어려운 경우 등에 이뤄집니다.

이런 경우에 액면분할을 함으로써 주당 가격을 낮춰 주식거래를 촉진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자본이득이 발생하는 심리적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액면분할을 진행하는 이유라고 볼 수 있겠죠?

또한 주식 이외에 채권의 경우에도 증권시장에서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신주 발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액면분할을 하되,

채권의 경우는 통상, 권면 분할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주주 및 사채권자는 회사에 대해 액면 분할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만, 예비권이 있는 경우 이외는 시간이 걸려, 실비를 징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액면분할총정리!
액면분할을다시한번간단하게해석해보면,액면가로는5천원에불과한주식이라도주가가너무높으면개인이쉽게매매하기어렵기때문에,

이 때, 주식을 적절한 가격으로 분할하는 것으로 유동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2018년 삼성전자의 액면분할이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동학 알리 운동을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됐던 증시의 개인투자자들은 2020년 초 삼성전자에서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일 매물로 나왔는데 한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대량으로 사들이면서 이른바 ‘동학개미 운동’이라는 명칭이 생겼어요.

삼성전자 주식은 2018년 1주를 50주로 나눠 액면분할을 실시했는데,

당시 1주당 265만원으로, 액면 분할 이후, 1주당 3000원으로 거래를 개시했습니다.

만약 액면분할이 없었다면 소액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하지 못했기 때문에 동학개미 운동이 어려웠을 것이라는 추정입니다.

오늘은 주린이들을 위한 주식용어의 의미를 해석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차트 공부를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내일도 새로운 정보로 찾아올게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