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가 왜 이것밖에 안나오나요?아니.. 여긴 거래실적이 없나요? (Feat. 국민/하나은행 회사원 신용대출)

저는 대출받은게 옵プ니다.
이건 공감 0%.

저는 신입사원 때부터 작년 말까지 “어떤 방법으로 돈을 어떻게 하면 많이 벌고.”보다”어떤 일을 해야 할까?”라는 생각으로 회사에만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대출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있어요. 무주택자를 벗어나려고 수도권 현장도 다니고 대출까지 알고 보고 있습니다.
(아, 지금 살아서 살지 않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네… 저는 신용만 좋아합니다.
. 웃고 있는 저 얼굴을 보니 밀어넣고 싶어졌습니다.

지난주 점심시간에 1번, 오늘 오전 반휴가를 내고… 제 주거래은행인 국민은행과 취미로 다니는 회사와 연계되어 있는 하나은행에 신용대출 상담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방문 목적은 정확한 한도와 금리가 어느 정도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1. 하나은행

대출을 받아서 뭔가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저 박명수 같은 입장이 되어보고 싶었어요.

우선 직장인 신용대출을 받으려면 아래 서류 3개와 대출 자격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다 준비가 되면 본인의 주거래은행 혹은 가장 대출이 잘 될 것 같은 은행을 찾아가 상담을 하시면 됩니다.

필요서류 재직증명서 → 1개월이내 발급 + 직인입사일로부터 최근까지 급여내역이 포함된 소득원천징수확인서 → 1개월이내 발급 + 직인신분증

대출자격조건 → 해당 대출실행조건 대상자는 일반적으로 ‘재직기간 3개월 이상 당행선정 우량 직장인 및 재직기간 6개월 이상 일반 직장인’입니다.
저는 이직한 지 6개월이 넘었기 때문에 직장인 신용대출 대상자에게 결격사유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주 쾌적했어요. 대출을 받을 때는 역시 사람이 붐비면 안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하나은행에서는 현재 직장인 신용대출 특판 상품이기 때문에 쉽게 1억원 정도는 대출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다만 문제는 제 주거래 은행이 하나은행이 아닌 관계로 거래 실적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카드 실적도 없고 간혹 거래가 없다 보니 통장은 자동 정지된 하나은행이었는데… 막상 이런 상황을 맞자 ‘내가 왜 주거래 은행을 하나은행으로 안 했을까?’라는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담당 직원분이 일단 거래 실적을 채우는 게 우선이어서 이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희 은행과의 거래실적 및 정도는 대출금리 감면에 해당하니 대출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 현재 하나은행의 특판인 상품의 신용대출 금리는 약 4.374%~5.2% 정도(?)라고 합니다.
특판이 이번 달 8월까지는 살아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하… 내일부터 하나은행 카드만 쓸게요.가계대출금리 감면항목 하나은행 1. 급여이체(월 50만원 이상) – 감면금리: 0.3% – 감면조건: 급여이체는 매월 당행에 등록한 급여이체일에 당행 본인의 계좌로 급여가 입금되는 경우에 한하여 급여이체일이 변경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당행에 통보하여 변경등록을 하여야 합니다.

2. 당행 제휴카드(월 30만원 이상 결제) – 감면금리 : 0.1% – 감면조건 : 매월 당행 본인계좌로 결제하는 조건이며 통장에서 인출되는 금액 기준입니다.

3. 자동이체(월3건 이상 이체) – 감면금리 : 0.1% – 감면조건 : 당행 본인 계좌에서 자동이체만 인정하며, 이체건수는 통장에서 매월 인출된 건수 기준입니다.
인정 가능한 자동이체는 CMS, 지로, 아파트 관리비 등으로 정기적으로 등록된 자동이체가 아닌 경우 제외될 수 있습니다.

4. 적립상품 납입(월 10만원 이상) – 감면금리 : 0.1% – 감면조건 : 매월 당행 본인계좌 적금상품(외화, 신탁, 퇴직연금 제외)에 납입하는 조건입니다.

5. 주택청약종합저축상품 납입(월 10만원 이상) – 감면금리 : 0.2% – 감면조건 : 매월 당행 본인계좌 주택청약종합저축상품에 납입하는 조건입니다.

6.1 Q Bank Service 가입 및 이체 – 감면금리 : 0.1% – 감면조건 : 매월 1회 이상 당행 본인계좌에서 이체(자동이체 제외) 조건으로 본인 명의의 거래만 인정합니다.

아니, 왜 이렇게 많아요. 말도 안 되는…

2) 국민은행

하… 하나은행 죄송합니다만… 제 주거래은행이 아닙니다.
. 주거래은행으로 가겠습니다.
안녕…

하나은행은 거래 실적에 따른 대출 한도가 많지 않아 국민은행으로 갔습니다.
사실 4개월 전에도 직장인 신용대출 금리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어서 상담을 받았는데.. 사실 그때 대출금리는 5%대였고 대출한도는 딱!
연봉 정도밖에 안 해준다고 했어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잘해 주겠지?’라는 희망을 갖고… 국민은행에 오늘 바로 방문했어요.

네? 30명이 대기중이라구요?

2시간 기다렸나? 3시간 기다렸나? 많은 인원을 보내 상담을 받았지만 결론적으로 국민은행은 하나은행과 달리 현재 특판 상품이 없어 ‘KB 직장인 든든한 신용대출’로 하기 때문에 최대 대출 한도는 연봉의 1.3배+대출 금리는 6.17%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아니 대출 한도도 적고. 대출금리도 상대적으로 하나은행보다 높고.. ‘내 주거래은행은 국민은행인데…’ 하나은행에 비해 너무 짜다.
소금을 뿌렸어요?’ 등 아쉬운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담당 직원분이 더 뭔가 해보려고 했는데… “앞으로 대출 한도가 올라가면 연락 주겠다”며 제 문서를 복사해 갔어요.

경기도 오산시란? 동경 127°, 북위 37°에 있다.
북쪽으로 화성시 병점동·안녕 동읍, 동쪽으로 화성시 동탄면, 서쪽으로 화성시 김정남면과 접하고 남쪽으로 평택시와 경계를 이룬다.
출처 : 네이버 지도

몇 달 전에 비해 상황이 조금 개선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제 큰 실수였어요. 그래도 대출을 실행한다면 9월 초쯤에 하고 싶었는데 내일부터 혹시 모르니까 하나카드 실적도 좀 올리고 PlanC까지 좀 생각해봐야겠어요.

아무튼 지난주부터 오늘까지 대출 상담을 받으면서 더 체감했던 사실은…세상하기 쉬운 게 없다.

아무것도 One-Queue로 해결할 수 있는 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인생에 지름길은 없는 것 같네요.. 요령을 부리지 않아요.